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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콘서트 앞두고 소속사-공연기획사 갈등 "출연료 미지급vs연습불참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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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콘서트 앞두고 소속사-공연기획사 갈등 "출연료 미지급vs연습불참 연락두절"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06.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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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와 공연기획사가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갈등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가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엔엠은 소장을 통해 "김희재 팬 콘서트와 단독콘서트를 계약한 모코 ENT는 서울 공연 2회(7월 9일, 7월 10일), 부산 공연 2회(7월 23일, 7월 24일), 광주 공연 2회(7월 30일, 7월 31일), 창원 공연 2회(8월 6일, 8월 7일)까지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라며 "이런 이유로 지난 13일 내용증명을 통해 모코 ENT에 지급이행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도 아티스트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상황으로 계약 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연기획사 모코.ent 측은 즉각 반박 입장문을 내면서 스카이이엔엠에 정상적인 공연 진행을 요구했다.

[사진=스카이이엔엠, 모코.ent 제공]
[사진=스카이이엔엠, 모코.ent 제공]

 

모코.ent 측은 "김희재 단독 콘서트 독점 계약과 관련해 모코.ent가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납기일까지 선지급하지 않았다는 스카이이앤엠측 주장에 대한 모코.ent의 입장을 밝힌다"라며 "모코.ent는 총 3회분의 출연료(7월 9일, 10일, 23일 공연분)를 이미 지난 1월에 스카이이앤엠 측에 미리 선지급했다. 그러나 김희재 측은 아티스트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고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으며 모코.ent의 거듭된 요청에도 12일째 연락 두절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카이이앤엠이 출연료 5회분도 선지급하라는 내용은 계약상 명시가 돼 있는 것이 맞다"라며 "티켓 판매가 열리기 하루 전인 5월29일까지 5회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 내용은 6월 13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발송한 내용증명을 통해 뒤늦게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모코.ent는 내용증명을 통해 '5회분을 지급할 테니 성의 있는 연습 참여와 곡(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에서 보유한 리스트)을 전달해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드렸다. 하지만 단 한 곡도 받지 못해 편곡팀이 2주 동안 밤을 새워 곡을 만들고 있다"라며 "3회분 출연료 지급 후 아티스트의 홍보 불참 및 진행 비협조에도 묵묵히 콘서트를 준비해온 저희와 이미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콘서트 연습 합류와 공연 진행에 협조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빠르게 복귀해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김희재는 첫 정규 앨범 ‘희재(熙栽)’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상황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 같은 갈등을 봉합하고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될지 아니면 갈등이 확대될지 가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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