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대만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신탁상업은행(CTBC Bank)과 손을 잡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중국신탁상업은행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에 열렸다. 한국의 하나금융그룹과 대만의 CTBC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핵심 영업 역량을 결합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장이 가능하도록 공동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CTBC은행은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수익 최적화를 위한 해외점포 상호 지원 ▲기업금융, IB, 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글로벌 우량 자산 증대를 위한 사업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과 CTBC은행의 세계적인 확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향후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금융 협력을 통해 글로벌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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