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의 임지연이 상큼 발랄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임지연은 최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된 '상류사회' 촬영에서 극 중 푸드마켓 아르바이트생 이지이 역을 처음으로 연기했다.
이날 촬영은 푸드마켓에서 고객에게 모멸감을 느끼고 해고까지 당할 뻔한 지이가 창수(박형식 분)와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장면이었다. 잘못하지 않았지만, 고객을 상대로 사과해야 직장을 유지할 수 있던 지이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재벌가 자제인 창수의 특별한 배경을 부러워하는 내용이다.
이날 촬영분에서 드라마에서만 보던 재벌가 자제를 처음으로 만나본다며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낸 지이는 창수의 마음을 훔치게 된다.
이지이 캐릭터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열심히 일해서 잘살겠다는 꿈으로 가득 찬 순수한 인물이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상류사회'는 재벌남과 가난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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