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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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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MOU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8.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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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손잡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들 4곳과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사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km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 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와 추자도 동쪽 10~20km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2개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30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 참석한 서성우(왼쪽부터) LG화학 부사장, 이동걸 SK에코플랜트 부사장,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번 MOU를 주관한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는 "후풍과 추진 해상풍력은 대한민국에서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퀴노르는 50년 이상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해왔으며, 지난 20년간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깊은 해양 전문 지식과 현지 경험 및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에퀴노르가 개발하고 있는 추자도 인근 후풍 및 추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글로벌 기업들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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