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와 경상국립대병원이 손잡았다.
부영은 “창신대가 지난달 22일 경상국립대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임상현장실습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보건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은 "양 기관이 서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감으로써 우수한 지역 인재 성장 및 지역의 발전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남주 창신대 교무처장은 "지역의 유수병원인 경상국립대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전문 역량을 갖춘 내실 있는 간호 인재 양성에 더욱 애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신대 간호학과는 2020년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하여 높은 수준의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았다. 지역의 유수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임상현장실습 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국국제대 폐교로 인한 특별편입이 진행되면서 간호학과 108명 중 106명이 창신대 간호학과로 지원했다. 전원 합격해 수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우수한 실습지에서 다양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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