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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번엔 수원컵서 장결희와 '바르사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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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번엔 수원컵서 장결희와 '바르사 의기투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27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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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 이끄는 U-17 대표팀 예비명단 포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했던 이승우(17)가 이번엔 바르셀로나 동료 장결희(17)와 뭉쳐 자신의 연령에 맞는 대표팀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2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17세 이하(U-17) 대표팀 예비명단 25명 안에 포함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U-17 대표팀은 오는 10월 칠레에서 벌어지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수원컵에 출전한다.

▲ 이승우가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돼 다음달 10일부터 수원서 열리는 수원컵 출전 준비를 하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수원JS컵 경기를 치르고 있는 이승우. [사진=스포츠Q DB]

이번 대회는 미국, 나이지리아, 브라질 등 4개국이 참가, 풀리그 형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미국과 나이지리아, 브라질 모두 FIFA U-17 월드컵 본선진출팀이다. 그러나 조 추첨은 오는 8월 7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들 팀과 본선에서 같은 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U-17 대표팀 예비명단에 오른 25명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8일까지 훈련한다. 이어 대회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 뒤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 10일 미국전과 12일 나이지리아전, 14일 브라질전을 치르게 된다.

이승우는 수원JS컵에서 바르셀로나 동료 백승우(18)와 함께 출전,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자신의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다시 에이스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우는 수원JS컵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지 않고 명지대 등에서 함께 훈련하며 수원컵에 대비해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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