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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막 뮤지컬 '데스노트' '엘리자벳' 티켓대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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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막 뮤지컬 '데스노트' '엘리자벳' 티켓대전 후끈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5.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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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김준수-세븐 주연, 日-오스트리아 라이선스작 등 대결구도 뚜렷

[스포츠Q 용원중기자] 6월 공연가를 점령할 대작 라이선스 뮤지컬 '데스노트'와 '엘리자벳'의 티켓 전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일본의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달 일본에서 개막돼 돌풍을 일으킨 '데스노트'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다음달 국내 초연의 막을 올린다. 개막에 앞서 제작진은 26일 오후 2시 예매처 YES24를 통해 ‘데스노트 프롤로그 제2장: 쇼케이스’(6월1일 오후 8시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 티켓 500석을 무료로 오픈했다. 이번 티켓 오픈 역시 전 좌석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데스노트'를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 '데스노트'의 출연 배우들

최근 팝업 전시를 개최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데스노트'는 주연 배우들(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색 쇼케이스로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는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실력파 배우들의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정의의 심판자를 자처하며 사적 구제를 벌이는 법대생 라이토와 천재 탐정 L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데스노트'는 6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과 만난다.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사랑과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오스트리아 뮤지컬 ‘엘리자벳’은 2차 티켓을 5월27일부터 오픈했다. 지난 1차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2차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은 7월7일부터 31일까지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엘리자벳'의 화려한 출연진

실존 인물과 죽음을 형상화한 캐릭터의 매력을 뿜어낸 '엘리자벳'은 최근 극중 '죽음' 역을 맡은 최동욱(세븐)과 전동석이 각각 부른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 ‘마지막 춤(Der letzte Tanz)’ 뮤직비디오 및 음원을 깜짝 공개 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하며 총 120회에 걸쳐 15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오르며 4주간 정상을 지켰고, 97%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 역사를 썼다.

올해 공연에는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조정은, 신성록, 최동욱 등 신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함을 더한다. 6월13일부터 9월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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