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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또 물건너간 우승컵… 거취는? [V리그 챔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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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또 물건너간 우승컵… 거취는? [V리그 챔프전]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4.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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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김연경(36·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스)은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FA(자유계약선수) 1년 재계약을 했다. 목표는 오로지 우승. 그의 현역 마지막 목표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4월 은퇴와 관련해 가장 고민되는 지점에 대해 “챔프전에서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막판 현역 은퇴를 고민한 김연경의 거취가 주목된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3(25-22 17-25 25-23 23-25 7–15)로 졌다. 1~3차전을 모두 내준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챔프전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연경은 이날 팀 내 2번째로 많은 23득점(공격성공률 31.48%)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이 1일 오후 인천광역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큐) 손힘찬 기자]

챔프전 MVP(최우수선수)만 3번이나 오른 김연경이지만 마지막 V리그 우승은 2008~2009시즌으로 무려 15년 전이다. 김연경이 해외리그에서 복귀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은 챔프전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대결에서 먼저 2승을 거두고 3연패하는 V리그 사상 첫 ‘리버스 스윕’을 당하면서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김연경이 다시 V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팀과 계약을 해야 한다. 김연경은 지난달 중순 올 시즌 거취에 대한 질문에 “고민하고 있다. 노코멘트 하겠다”고 짧게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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