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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도 참전한 임영웅 티켓팅, 트래픽만 무려 ‘9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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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도 참전한 임영웅 티켓팅, 트래픽만 무려 ‘960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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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인터파크 티켓 역대 최다인 분당 370만 트래픽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최고 960만 트래픽을 기록했다.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이 지난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효도 피켓팅'이라 불릴 만큼 치열한 임영웅의 콘서트답게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됐다. 특히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은 약 960만번을 찍었다.

임영웅. [사진=스포츠Q(큐) DB]
임영웅. [사진=스포츠Q(큐) DB]

티켓 대기 인원만 50만명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우 박보영이 티켓팅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래픽을 뚫고 부모님의 티켓을 구매한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말과 함께 눈물 이모티콘을 여러 개 붙였다. 톱배우까지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 임영웅의 티켓 파워가 돋보였다.

임영웅은 2024년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해진 무대 연출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안무 팀의 강렬한 댄스 그리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은바. 이는 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기획됐다. 그라운드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는 북측에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무대까지 예고해 콘서트의 퀄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잔디 훼손을 최소화한 공연을 강조했다.

임영웅은 콘서트는 불법 티켓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어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를 강조했다.

임영웅의 'IM HERO - THE STADIUM'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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