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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버지’ 지코, 보이넥스트도어와 4월 가요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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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버지’ 지코, 보이넥스트도어와 4월 가요계 강타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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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첫 프로듀싱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 동반 출격한다.

KOZ 엔터테인먼트 소속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4월 활동을 예고했다. KOZ는 11일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닌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두 아티스트가 서로 '윈윈' 하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주력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고 받을 계획이다. 특히 지코는 아티스트 활동과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병행하며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들은 오는 15일 미니 2집 'HOW?'를 발매한다. 'HOW?'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 온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독특한 'Earth, Wind & Fire'이다. 멤버들은 앨범에 수록된 7개 트랙 중 5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언어로 첫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지코는 4월 말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코는 그간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Smoke Remix (Prod. Dynamicduo, Padi)' 등 방송 프로그램 음원에 참여해왔다. 반면 정식 컴백은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앨범 'Grown Ass Kid'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지코.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코.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신곡 발표와 함께 이효리의 뒤를 이어 KBS2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 MC 발탁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KOZ 선후배이자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관계인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 4월 한 달간 동시 출격하며 선보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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