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7:02 (화)
'무안타' 추신수, 7경기만에 멀티삼진
상태바
'무안타' 추신수, 7경기만에 멀티삼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30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스턴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235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멀티 삼진을 기록했다. 안타 행진도 2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40에서 0.235까지 떨어졌다. 아울러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삼진 2개를 당했다. 직전 6경기에서 삼진을 두 번밖에 당하지 않았지만 이날만 2개의 삼진을 적립, 시즌 삼진 개수가 48개로 늘어났다. 올 시즌 44경기를 치렀으니 경기 당 1.09개의 삼진을 당한 셈이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티븐 라이트의 6구에 루킹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엔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7회 다시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7-4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차지한 텍사스는 시즌 24승(25패)째를 수확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