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땅볼 속출' 이대호, 3경기만에 무안타
상태바
'땅볼 속출' 이대호, 3경기만에 무안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30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쿠르트전 4타수 무안타 1삼진…타율 0.322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두 경기 동안 뜨거웠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네 차례 타석에 등장해 땅볼 타구만 3개를 쳤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교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특히 세 차례 범타가 땅볼로 연결돼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27일 주니치 드래곤즈전 이후 3경기 만에 무안타로 침묵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29에서 0.322(174타수 56안타)로 떨어졌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야쿠르트전에서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이날 야쿠르트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를 맞아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2-0에서 3구를 받아쳤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를 당겨 쳤지만 3루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타석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이대호는 9회 선두타자로 나와 2스트라이크 이후 볼 3개를 골라냈지만 6구까지 가는 승부에서 2루 땅볼에 그쳤다.

야쿠르트에 3-5로 진 소프트뱅크는 시즌 20패(27승 3무)째를 당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