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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멀티히트, 1군 재진입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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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멀티히트, 1군 재진입 '그린라이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30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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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SK와 4-4 무승부…삼성·두산·고양 1승씩 추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케이티 위즈 윤요섭(33)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반등을 꾀했다. 멀티히트 역시 4경기 만이다.

윤요섭은 30일 강화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화성전에서 3안타를 때린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날린 윤요섭의 퓨처스리그 타율은 0.364(55타수 20안타)로 상승했다.

22일 1군에 콜업된 문상철과 자리를 맞바꾸며 2군으로 내려간 윤요섭은 퓨처스리그 강등 후 첫 2경기에서 6타수 5안타를 몰아쳤다. 이후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이날 다시 멀티히트를 때리며 반전을 이뤘다. 과연 1군으로 올라갈 수 있는 다음달 1일 이후 윤요섭이 승격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윤요섭이 퓨처스리그 SK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리며 1군 재진입 확률을 높였다. 케이티는 SK와 4-4로 비겼다. [사진=스포츠Q DB]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친 윤요섭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종민의 안타 때 3루를 밟은 윤요섭은 김민준의 병살타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자신의 타격을 마쳤다.

케이티는 SK와 4-4로 비겼다. 8회초 김민준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4-3 리드를 잡았지만 8회말 이현석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맞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경산 홈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두산은 이천 안방에서 경찰을 12-3으로, 고양 역시 홈에서 화성을 7-4로 꺾고 1승씩을 추가했다.

서산 LG-한화전과 상동 상무-롯데전은 비로 취소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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