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달만, 강정호 5경기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뜨거운 5월을 보낸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동반 결장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한 달 만이다.
최근 5경기에서 0.167(18타수 3안타)로 부진한 점이 원인으로 보인다. LA 에인절스에서 친정으로 돌아온 조시 해밀턴이 서서히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 해밀턴은 이날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방문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지난 시즌 133경기 일정을 소화한 강정호에게 정기적으로 휴식을 주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162경기를 치르며 매주 월요일 쉬는 한국과는 다르게 연전이 많다.
텍사스와 피츠버그는 각각 8-0,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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