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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보아, 주당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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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보아, 주당의 품격?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6.03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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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또하나의 힘은?

보아, 그의 숨겨진 일면이 대중의 가슴에 확실하게 꽂힐까? 요즘 인기 고공행진 중인 ‘삼시세끼’는 스타 재발견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 여기서 많은 스타들이 기존의 이미지에다 새로운 이미지를 얹으며 인기에 불을 댕겼다. 삼시세끼를 통해 주춤했던 인기 곡선의 날개를 단 이는 한 둘이 아니다. 예능의 놀라운 힘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는 보아다. 아직도 그는 멋진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과거 예능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여전히 보아로 남았다.

 

이번 삼시세끼를 통해 어떤 이미지로 대중들의 뇌리에 박힐 지 흥미를 더하는 대목이다. 보아는 그동안 평소 캐릭터와는 다른 이미지로 의외의 재미를 전해준 바 있다. 신세경과 보아의 아주 각별한 인연 공개는 하나의 좋은 예다.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이 아리따운 여인들이 알고 보면 술로써 맺어진 인연이란다. 너무 의외라 더 색다르게 다가오는 둘의 각별한 친분은 누리꾼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해 준 바 있다.

신세경과 보아의 각별한 친분이 공개된 것은 지난 2012년 7월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서다. 이날은 영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의 개봉을 앞두고 신세경, 유준상, 정석원, 이하나 등의 주연 배우들이 총 출동해 서로에 대한 허심탄회한 질의응답들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느 스타들의 인터뷰가 그러하듯이 스타들이 털어놓은 에피소드 가운데 유독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그들의 은밀한 사생활이 고스란히 공개되는 부분이다.

이날도 역시 이러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청순가련의 대명사 신세경이다. 그는 “보아와 자주 소주파티를 즐긴다고 하더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대해서도 “보아와 자주 마신다. 우리는 좀 진득하게 마시는 편이다. 얼마 전에 만나 마셨는데 숙취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며 “이제는 간이 상한 것 같다”고 대답하며 보아와 특별한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잡았다. 특히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작은 몸에서 넘쳐 나오는 카리스마와 언변으로 날카로운 비평가로도 활약한 바 있는 보아가 신세경과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은 가히 상상하기 힘든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보아는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최대 소주 5병’이라는 자신의 상상초월 주량을 고백한 바 있다. ‘삼시세끼’에 나서는 것도 혹시 술로 맺은 인연 때문은 아닐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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