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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나눈 데헤아, 508억에 레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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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나눈 데헤아, 508억에 레알행?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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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헤아, "조만간 모두 알게 될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계속된 이적 루머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적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을 방문해 팀 동료 및 구단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데 헤아는 "내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조만간 모두 알게 될 것"이라며 "관심을 가져줘 기쁘다"고 다소 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여러 언론은 데 헤아의 다음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를 확신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이 데 헤아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508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데 헤아의 이적보다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만약의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페트르 체흐와 토트넘 우고 요리스 등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을 제외한 37경기에 모두 나와 36골을 허용, 0점대 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등 수비진의 부진과 잦은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수많은 실점 위기에서 동물적인 선방을 펼쳤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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