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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도 문제없다' 윤덕여호, 미국 프로팀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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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도 문제없다' 윤덕여호, 미국 프로팀 대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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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박은선 나란히 골맛…스카이블루에 5-0 승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박은선(로시얀카)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나란히 골을 터뜨린 윤덕여호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미국 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훈련 캠프인 미국 뉴저지주 루더포드의 몽클레어 주립대 운동장에서 열린 스카이블루 FC와 연습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12년 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둔 한국은 올 시즌 미국 여자 프로축구(NWSL) 9개 팀 중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스카이블루를 상대로 경기력 점검과 함께 인조잔디 적응에 나섰다.

▲ 박은선(사진)과 지소연이 골맛을 본 한국이 미국 프로팀을 5-0으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결전지 캐나다에 입성하게 됐다. [사진=스포츠Q DB]

20분씩 3피리어드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전가을(현대제철)과 이소담(스포츠토토)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2피리어드에 박은선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마지막 피리어드에는 지소연과 이소담이 한 골씩을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미국에서 보름 가까이 담금질을 이어온 윤덕여호는 지난달 31일 세계 최강 미국과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쾌승을 신고, 기분 좋게 결전지 캐나다에 입성하게 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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