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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징요 지각 1,2호골' 대구 2연승으로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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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징요 지각 1,2호골' 대구 2연승으로 3위 도약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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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슛 중 유효슛 1개 안산, 비효율적 공격으로 골 사냥 실패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대구 FC가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승에 거두며 3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안산 경찰청과 홈경기에서 후반 세르징요(27)의 연속골과 레오(29)의 쐐기골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7승 4무 3패(승점 25)를 기록한 대구는 수원 FC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승점 16에 머문 안산은 골득실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 세르징요(왼쪽)가 15일 2015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안산 경찰청과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골을 넣고 노병준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4경기에서 8골을 내주며 수비진에 문제를 보였던 대구는 5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 시즌 14경기째 출전 만에 '지각' 1,2호골을 기록한 세르징요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대구는 후반 들어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레오의 패스를 받은 세르징요가 정확하게 오른쪽 골대를 향해 오른발 슛을 날려 선취골을 기록했다. 세르징요는 후반 19분 노병준의 헤딩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흔들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어 3분 뒤에는 레오가 강력한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안산은 점유율 53%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7개의 슛 중 유효슛이 단 1개에 그치는 바람에 완패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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