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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이브' 오승환 구원 단독선두, 공 6개만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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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이브' 오승환 구원 단독선두, 공 6개만 필요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2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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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전 1이닝 퍼펙트…시즌 21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1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수호신’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21세이브째를 달성하며 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승환은 27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21세이브를 따낸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평균자책점을 종전 2.06에서 2.00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전날까지 요코하마 야마사키 야스아키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날 양 팀 맞대결에서 한신이 승리를 거두고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이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 [그림=스포츠Q 신동수] 오승환이 요코하마 타선을 상대로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시즌 21세이브째를 올리며 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신이 5-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시모조노 타츠야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고토 다케토시를 3구째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마지막 타자 세키네 타이키를 1루 땅볼로 일축한 오승환은 공 6개로 스리아웃을 잡아내는 퍼펙트 피칭을 자랑했다.

오승환의 깔끔한 마무리에 힘입어 한신은 요코하마를 5-3으로 제압, 시즌 35승(33패 1무)째를 거두며 센트럴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바 롯데 마린스 투수 이대은(26)도 이날 오릭스전에 중간계투로 등판했다. 27일 열린 홈경기에서 팀이 12-2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이닝을 막은 이대은은 8회 가쓰키 료지와 교체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66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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