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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사브르, 2년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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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사브르, 2년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6.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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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제치고 종합 선두 도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황선아(양구군청), 김지연(익산시청), 이라진(인천 중구청), 윤지수(안산시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밤 싱가포르 OCBC 아레나홀에서 열린 2015 국제펜싱연맹(FIE)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플뢰레 개인전 전희숙(서울시청)에 이은 세 번째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포함해 중국(금 3, 은 2)을 제치고 종합 선두로 뛰어올랐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가 지난해 결승에서 중국에 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2년 만에 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탈환했다.

정승화(부산시청), 권영준(익산시청), 나종관(국군체육부대), 박경두(해남군청)로 이뤄진 남자 에페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37-45로 패했고 3,4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43-45로 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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