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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보도에 뿔난 제르비뉴, "헬기 요구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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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보도에 뿔난 제르비뉴, "헬기 요구한 적 없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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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보도 정면 반박, 이적은 최종 무산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제르비뉴(28·AS 로마)가 단단히 뿔이 났다. 허위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제르비뉴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이적을 위해 개인 헬리콥터, 해변과 코트디부아르로 항상 갈 수 있게 비행기 티켓을 준비해달라는 요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제르비뉴가 아랍에미리트 클럽 알 자지라에 가족이 정착할 수 있는 비용까지 요구를 했다"며 "알 자지라는 이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했고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고 보도했다.

제르비뉴는 "이런 황당한 소문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없지만 나는 그런 것들을 요구하지 않았다. 모두 거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 자지라 역시 "제르비뉴와 협상이 중단된 이유는 몇 가지 세부사항 때문"이라며 "제르비뉴의 무리한 요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알 자지라는 제르비뉴를 영입하기 위해서 1300만 유로(162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AS 로마와는 합의가 됐지만 제르비뉴와 세부 조건을 조율하는데 문제가 생기며 이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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