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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위태' 오승환-'파죽지세' 이대은, 전반기 마무리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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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위태' 오승환-'파죽지세' 이대은, 전반기 마무리 희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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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실점 평균자책점 2.91-이대은 10.2이닝 연속 무실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불안하다.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점수를 내줬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경기에 0-2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39경기 43⅓이닝 2승 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2.91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선두타자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파울 9개를 허용하는 등 15구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준 오승환은 노마 타카요시를 희생번트를 내준 후 기무라 쇼고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아이자와 츠바사를 유격수 땅볼, 스즈키 세이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오승환이 15일 히로시마전에서 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2.91로 전반기를 마쳤다.

한신은 0-3으로 패했다. 센트럴리그 2위다.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은 무실점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이대은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원정경기에 7-3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3루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시즌 8승째다.

지난달 24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10⅔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승리는 17일 만이다. 4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던 이대은은 계투 전환후 빼어난 투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4.03까지 떨어뜨렸다. 전반기 성적은 8승 2패 3홀드다.

지바 롯데는 10-5로 승리했다. 퍼시픽리그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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