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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시름 싸악~", 서울시향 '풀밭 위 작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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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시름 싸악~", 서울시향 '풀밭 위 작은음악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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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서울시향이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풀밭 위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7월20일과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40분간 열리는 이번 공연은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살리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서울시향 실내악팀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시민들과 퇴근길 직장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일에는 서울시향 현악 5중주팀과 목관 앙상블팀이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을 들려준다.

 

23일에는 서울시향 금관 5중주팀이 폴 뒤카의 ‘라 페리’를 위한 ‘팡파르’, 비틀즈 ‘올 유 니드 이즈 러브’, 케빈 맥키 ‘탈출’ 등을 연주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6시2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풀밭 위 작은음악회'는 7월1일부터 8월13일까지 이어지며 서울시향 실내악팀의 연주 외에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무대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재능 나눔을 통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는 서울시향은 '풀밭 위 작은음악회'를 비롯해 문화소외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등 공익 공연을 연간 60회가량 진행하고 있다. 8월에는 '강변 음악회' '광복절 70주년 기념 음악회' 등 대형 야외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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