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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안배' 오승환, 첫 올스타전 첫 판은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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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안배' 오승환, 첫 올스타전 첫 판은 쉼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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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경기 등판 강행군으로 휴식…18일 2차전엔 출장할 듯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수호신’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프로야구(NPB) 별들의 무대 1차전에 출장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17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15 NPB 올스타 1차전에 나서지 않았다. 센트럴리그는 8-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39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은 올해도 24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첫 판에선 오승환에게 호출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오승환이 17일 도쿄돔에서 열린 NPB 올스타 1차전에 출장하지 않았다.

이날 오승환의 결장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야마사키가 마무리 부문 팬 투표 1위를 차지한데다, 오승환의 체력을 지켜줄 필요도 있었기 때문. 오승환은 7월에만 6경기에 나섰다. 지난 12일부턴 사흘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었다.

몸에 큰 이상이 있지 않는 한 오승환은 18일 오후 6시 30분 히로시마의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등판 시기는 9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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