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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 'KIA의 미래' 황대인 쐐기 투런, 드림올스타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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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 'KIA의 미래' 황대인 쐐기 투런, 드림올스타 쾌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17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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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2득점 2도루 하주석 MVP 수상

[수원=스포츠Q 민기홍 기자] ‘KIA의 미래’ 황대인이 쐐기 투런포를 날린 드림 올스타가 나눔 올스타에 쾌승을 거뒀다.

박치왕(상무)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상무,한화,고양,삼성,롯데,KIA)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경찰,LG,케이티,SK,화성,두산)에 6-3으로 승리했다.

드림이 기선을 제압했다.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하주석(상무)은 2루 베이스를 훔친 후 박세혁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나눔은 3회말 허정협(화성)이 2사 만루에서 사구를 얻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수원=스포츠Q 이상민 기자] 9회초 쐐기 투런포를 터뜨린 황대인(오른쪽)이 3루를 돌며 이정훈 한화 퓨처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드림이 5회초 유영준과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나자 나눔은 5회말 류지혁의 2루타, 상대 투수 김명찬의 악송구로 한점을 따라붙었다. 드림이 6회초 김준완의 우중간 2루타로 다시 점수를 벌리자 나눔은 6회말 송민섭의 안타, 임재현의 볼넷에 이은 송성문의 적시타로 응수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황대인이었다. 황대인은 9회말 2사 1루에서 중월 투런포를 날려 스코어를 6-3으로 벌리고 감투상을 받았다. 하주석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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