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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올스타전] '벌크업' 황재균 대포 10방, 이승엽 제치고 홈런레이스 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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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올스타전] '벌크업' 황재균 대포 10방, 이승엽 제치고 홈런레이스 결승 선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17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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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로 경쟁자들 멀찌감치 따돌려

[수원=스포츠Q 민기홍 기자] 황재균(롯데)이 무섭게 홈런을 몰아치며 홈런레이스 결승에 선착했다.

황재균은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KBO리그) 올스타전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무려 10개의 홈런을 때리며 7개의 이승엽(삼성), 4개의 김현수(두산), 3개의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한 시즌 최다 홈런이 18개에 불과했던 황재균은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식단 관리로 근육량을 급격하게 늘렸다. 그 결과 전반기에만 2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최정(SK), 박석민(삼성)을 제치고 리그 최고의 3루수로 거듭났다.

▲ [수원=스포츠Q 이상민 기자] 황재균이 드림 올스타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결승에 선착했다.

황재균은 이호준, 나성범, 에릭 테임즈(이상 NC), 박용택(LG)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와 잠시 후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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