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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억 카카 'MLS 연봉 킹', 제라드·램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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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억 카카 'MLS 연봉 킹', 제라드·램파드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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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 제도 MLS, 선수 간 연봉 격차 심화

[스포츠Q 김지법 기자] 2014년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중인 카카(33·올랜도 시티)가 MLS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은 18일(한국시간) MLS 선수들의 연봉을 발표하며 "이번 시즌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카카"라며 "기본 연봉 660만 달러에 보상 분배금을 포함해 총 716만7500 달러(82억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최근 MLS에 진출한 스티븐 제라드(LA 갤럭시)와 프랭크 램파드(뉴욕 시티)는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제라드는 632만2504 달러(72억 원), 람파드는 600만 달러를 받는다.

토론토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가 711만5556 달러(81억 원)로 2위에 올랐고 같은 팀 마이클 브래들리는 650만 달러로 자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를 차지했다.

MLS는 구단 별로 연봉 총액을 350만 달러(40억 원)로 제한했다. 하지만 최대 세 명은 샐러리캡과 상관없이 영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 간 연봉 격차는 심할 수밖에 없다. MLS 선수노조 자료에 따르면 전체 566명 선수 중 100만 달러(1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21명에 그쳤고 284명에 이르는 선수들은 10만 달러 미만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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