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예쁜 첫 아가의 탄생을 기다리는 산모의 모습보다 행복하고 아름답고 숭고한 광경이 또 있을까. 배우 한혜진이 만삭의 몸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1일 오전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한혜진이 최근 화장품 브랜드 '클라란스'와 함께 만삭 화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만삭화보는 모두 세 장. 이 중 한 장은 침대 베개에 기대어 화장품을 들고 있는 편안한 모습이고, 또 한 장은 창가에 걸터 앉은 모습, 또 다른 한장은 벽 앞에 서 있는 모습니다. 임부복은 부드러우면서도 차분한 컬러에 만삭의 곡선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서 있는 사진에서 한혜진은 만삭의 배를 두 손으로 살포시 감싸고 있다.

한혜진은 인터뷰에서 "아이가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라는데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착한 캠페인은 엄마와 뱃속의 아이가 함께하는 선행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만삭화보에서 한혜진의 모습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상하고 우아한 외모를 자랑한다. 변함없는 미모와 결혼 전보다 훨씬 더 여유있는 여인의 품격이 묻어난다.

배우 한혜진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결혼했고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과 한헤진, 둘 중 누구를 더 닯은 아기가 태어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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