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북 콘서트에서 관객과 만난다.
경상남도 대표 여름축제인 함양산삼축제의 일환인 북 콘서트는 8월1일 오후 3시부터 상림숲 다볕당에서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는 이외수 작가와 ‘힐링 닥터’ 이동환 원장이 '힐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국악인 서정금이 진행을 맡는다.
소설가 이외수는 함양군에서 태어났다. 1972년 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데뷔한 뒤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트위터 팔로워 100만명 돌파에 이어 2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이번 강의에서 저서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작가는 저서에 “인생이 깊어지기 위해서는 희망도 필요하고 절망도 필요하다. 단지 포기라는 놈의 유혹만 과감하게 물리칠 수 있다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는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그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즐거움과 감동이 넘치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환 원장은 저서 ‘굿바이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극복 프로젝트’에 대해 강연한다. 국악인 서정금은 민속악회 ‘수리’와 함께 국악 공연을 준비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함양산삼축제는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축제에는 이외수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외에 산삼과 황금을 직접 캘 수 있는 ‘황금산삼 30돈을 찾아라’ 체험 프로그램과 ‘뮤지컬& 재즈 워크숍’, ‘산양삼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sansamfestival.com) 및 블로그(http://blog.naver.com/hygnsans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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