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6:31 (수)
'맨유-리버풀 영입전' 페드로, 엔리케는 쿨했지만 '바이아웃'만은?
상태바
'맨유-리버풀 영입전' 페드로, 엔리케는 쿨했지만 '바이아웃'만은?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3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수 떠나길 원하면 막을 수 없다···대체 자원 찾는 것이 구단 역할"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페드로 로드리게스(28·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페드로 이적설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엔리케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페트로가 떠나길 원한다면 보내줘야 한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페드로의 바이아웃을 충족해야만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페드로의 바이아웃 금액은 2200만 파운드(39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EPL 구단들의 씀씀이에 비교하면 과한 금액은 아니다.

엔리케 감독은 "페드로와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페드로의 미래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전달했고 페드로 역시 최근 고민을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강조했던 것은 선수가 떠나는 것을 원한다면 막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떠난다면 대체 자원을 찾는 것이 구단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페드로가 맨유 이적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는 "프리시즌 평가전 LA 갤럭시전에 출전한 페드로는 곧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고 이적을 확신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해 이적을 고려 중인 페드로가 실제로 팀을 떠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언론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