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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이병규 만루홈런, 부활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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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이병규 만루홈런, 부활 신호탄 쐈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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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3회말 정대현 상대로 우중월 그랜드슬램, 시즌 12호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7번 이병규가 12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12경기 만에 나온 홈런, 이번 시즌 계속된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병규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1-0으로 앞서있던 3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정대현의 4구째를 노려쳐 비거리 125m 우중월 만루 홈런을 뽑아냈다.

이병규는 전날까지 타율 0.242, 11홈런 31타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넥센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날 그랜드슬램까지 작렬했다. 경기 전 양상문 LG 감독으로부터 '이 시점에서 잘해줘야 하는 선수'로 꼽힌 이병규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이병규(오른쪽)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 3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홈런을 날린 뒤 유지현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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