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혁 패스트볼 밀어쳐 우월 투런포, 일주일만에 대포
[광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완연한 회복세다. SK 간판타자 최정이 12호 투런포를 날렸다. 9경기 연속 타점 행진이다.
최정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KIA전에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인 6회말 2사 1루 상대 선발 임준혁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김강민을 1루에 두고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임준혁의 가운데 몰린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1일 인천 두산전 이후 정확히 일주일 만에 나온 대포. 최정의 후반기 타율은 0.533(15타수 8안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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