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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시즌 4호' 퀄리티스타트, 홈런 2방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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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시즌 4호' 퀄리티스타트, 홈런 2방에 당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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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최정 넘지 못하고 6이닝 후 강판

[광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홈런 2방에 당했다. 임준혁이 비교적 호투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임준혁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2피홈런) 3실점하고 7회초 에반 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

임준혁은 SK 에이스 김광현과 팽팽히 맞서며 호투했다. 그러나 중심타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2회초 선두타자 4번 앤드류 브라운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6회초 2사 1루서 3번 최정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 임준혁이 28일 광주 SK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6이닝 2피홈런 3실점한 후 7회초 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양현종 말고는 마땅한 토종 선발 자원이 없는 KIA의 새 희망으로 거듭난 임준혁은 지난 등판인 24일 광주 롯데전의 2⅔이닝 5피안타 3실점 악몽을 씻어내는데는 성공했지만 거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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