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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돌아왔다' 김광현,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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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돌아왔다' 김광현,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 보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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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만의 복귀전, 6⅔이닝 2실점 승리투수 요건

[광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광현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후반기 대반격을 노리는 SK가 미소지을 수 있게 됐다.

김광현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KIA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101구를 던져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SK 계투진이 리드를 지킬 경우 시즌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광현은 지난 9일 대구 원정 삼성전에 등판해 7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후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껴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유령태그' 논란까지 겹친 가운데 팬 투표로 선정된 올스타전에 불참하며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24일 또는 25일 목동 넥센전에 등판할 예정이던 김광현은 우천 취소로 인해 이번주로 등판을 미뤘다. 이번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1.35로 강했던 KIA를 상대로 쾌투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승리하게 되면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게 된다.

주중 첫 경기에서 등판한 김광현은 일요일에도 등판해야 한다. 더군다나 상대할 타자가 이날 김광현을 상대로 2안타를 뽑아낸 황대인이었다. SK 코칭스태프는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맡기지 않고 윤길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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