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은혜 기자] '용팔이'를 통해 주원의 연기 스펙트럼이 확인됐다.

5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첫방송된 '용팔이'에서 주원이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용팔이'에서 주원은 돈만 밝히는 재수 없는 레지던트 연기에서 속 깊은 아들과 마음 따뜻한 모습의 오빠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주원의 연기력이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주원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수술방에 긴급 투입 되자마자 문제점을 찾아냈다. 이과장(정웅인 분)이 해결하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던 수술이었다. 주원이 문제점을 찾아내자 수술은 일사천리로 마무리 됐다. 주원이 연기하는 김태현은 천재적인 응급 수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매사에 돈을 밝히는 주원의 성격은 '아픈 동생'과 '어머니에 대한 효도' 때문인 것이 밝혀졌다. 그는 아픈 동생인 김소현(박혜수 분)을 향해 세심한 배려를 하며 따뜻한 모습을 연출했다. 따뜻한 모습은 어머니를 향한 대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괜찮다, 조금 있으면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다. 효도하겠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밝게 웃어 보였다.

주원은 불우한 환경 탓에 어쩔 수 없이 사채업자 등 조폭 조직과 손을 잡았다. 의사로서 하지 말아야 할 범법 행위이기 때문에 경찰들이 '용팔이'를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것이 당연했다.

5일 방송된 '용팔이'에서는 주원이 조폭 두목의 치료 때문에 경찰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했다. 그는 경찰의 포위망을 피해 물 아래로 떨어지며 몸을 숨기는 선택을 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추격신으로 시선을 끈 '용팔이'가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또 다시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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