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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개막부터 삐걱? 아구에로-실바-나스리 '식중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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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개막부터 삐걱? 아구에로-실바-나스리 '식중독 비상'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06 11: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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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올해의 선수상 아구에로, 식중독으로 시상식에도 불참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 탈환을 노리던 맨체스터 시티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팀의 핵심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가 나란히 식중독에 걸렸다.

영국 언론 미러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 간판 아구에로, 실바, 나스리가 모두 식중독으로 쓰러져 맨시티에 큰 위기가 닥쳤다. 모두 EPL 개막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구단 주치의는 혹시나 다른 선수들에게 옮길 것으로 우려해 이들 모두 팀 동료들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아구에로, 실바, 나스리에게 이틀 정도의 휴식을 주면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줄 생각을 갖고 있다.

식중독으로 이들은 모두 EPL 개막 직전 열리는 구단의 전통 행사 '시티 라이브'에 불참했다. 특히 아구에로는 이 행사에 참여해 팬들 앞에서 맨시티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불참했다.

아구에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금방 회복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맨시티는 오는 11일 웨스트 브로미치와 EPL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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