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항 삼성전서 추격의 투런 홈런 작렬
[포항=스포츠Q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27)이 홈런포로 2년 연속 80타점을 돌파했다.
이재원은 6일 KBO리그 포항 삼성전에서 투런 홈런을 작렬, 2년 연속 80타점을 채웠다. SK가 6-12로 뒤진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재원은 상대 투수 심창민의 3구째 시속 147㎞짜리 속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1호.
이날 전까지 79타점을 기록한 이재원은 이 홈런으로 시즌 81타점째를 올리며 2년 연속 80타점을 돌파했다. 지난해 이재원은 데뷔 후 가장 많은 83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SK는 이날 1회와 6회를 제외하고 삼성에 매 이닝 점수를 헌납하고 있지만 중반 이후 무서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SK가 8-12로 뒤진 가운데 7회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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