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의 '고급진 레시피'의 감초 역할을 했던 기미작가가 이번에는 '기미모델'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실제 작가이기도 한 기미작가는 백종원의 '고급진 레시피' 첫 방송부터 백종원이 만든 음식의 맛을 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백종원이 잠시 휴식을 위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하차하자, 새롭게 방송에 투입된 황재근 디자이너를 돕게 된 것.
황재근 디자이너는 온스타일에서 방송한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 시즌 우승자로, 현재 MBC '복면가왕'에서 매주 출연자들의 독특한 가면 디자인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자 중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답게 앞치마와 입지 않는 옷을 이용해 새로운 옷을 만들고, 바느질 없이 옷을 만드는 꿀팁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백종원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시식만 하던 기미작가가 황재근 디자이너가 리폼한 옷을 입으며 '기미모델'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다소 힘겹게 의상을 입은 기미작가는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고, 이에 황재근 디자이너도 "왠만한 모델 못지않다"며 '기미모델'을 인정했다.
황재근 디자이너의 신선한 의상 리폼 아이템들과 함께 색종이 아저씨 김영만, 마술사 이은결, 걸그룹 에이핑크 김남주, 방송인 김구라가 치열한 시청률 배틀을 펼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