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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주목한 첼시 에이스 아자르 '4가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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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주목한 첼시 에이스 아자르 '4가지 변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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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주 프리시즌 투어에서 24시간 비행기 탔어도 MVP가 됐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에당 아자르(24)가 첼시에서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낫다"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평가로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이런 발전에는 마음 자세의 변화가 큰 몫을 했다.

무리뉴 감독은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2013년 첼시에 돌아왔을 때와 지난 시즌 아자르를 비교한다면 놀라울 정도"라며 "아자르 플레이를 처음 본 것은 2013년 프리시즌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경기였다. 경기를 너무 건성으로 뛰어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의 4가지 변화를 높게 평가했다. 무리뉴는 "현재 아자르는 열정, 프로의식, 상대 존중,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까지 모두 긍정적으로 변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자르는 환상적인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 아자르는 지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치면서도 항상 진지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 결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고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호주로 떠난 프리시즌에서는 비행기로 24시간 이동했음에도 그 경기 최우수선수(MVP)가 됐다"며 "여전히 어린 나이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둔 첼시. 많은 팀들이 선수단 변화와 적극적인 투자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지만 발전된 아자르는 또 한 번 팀 성공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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