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6:02 (월)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성 뽐낸 콘텐츠로 승부…이은결 1위(종합)
상태바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성 뽐낸 콘텐츠로 승부…이은결 1위(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09 0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연나경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MLT-08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방송인 김구라,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에이핑크 김남주, 복면가왕 복면 디자이너 황재근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방송인 김구라는 '맨즈 스토리'를 주제로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김구라는 후반전에 '그루밍족'을 다루며 김흥국을 변신시켰다. 김구라가 섭외한 '바버샵' 대표인 예원상은 평범한 50대 기러기 아빠였던 김흥국을 완벽한 패셔니스타로 바꿔놓으며 네티즌들에게 찬사를 들었다.

▲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에이핑크 김남주는 자신이 재학중인 성균관대의 김현아 교수를 모셔 화술 수업을 진행했다. 김현아 교수의 화술수업은 네티즌이 보기에는 '개그'에 가까웠지만, 김현아는 "실제 수업 내용이다. 저 박사 학위도 있다. 화술이라는 것이 일반인에게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열정 넘치는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의 강의는 김남주와 모르모트PD는 물론, 네티즌들을 초토화 시켰다.

복면 디자이너 황재근은 후반전에 간단한 리폼 꿀팁을 전수했다. 황재근은 바느질 없이 스커트를 만드는 무기로 글루건을 제시했고, 기미작가를 '기미모델'로 분케해 백종원과 기미작가 케미 못지않은 케미를 자랑했다. 기미작가는 기꺼이 황재근의 모델이 됐고, '먹방'에 이어 패션쇼로 끼를 발산했다.

종이접기 아저씨는 김영만은 전반전에서 '가장 성공한 코딱지'인 신세경을 만났다. 김영만은 신세경과 뚝딱이의 활약으로 전반전 1위를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30년째 10살로 살고 있는 뚝딱이가 김영만의 방송을 열심히 이끌었지만, 이은결의 강력한 콘텐츠를 당하지 못했다.

이은결은 전반전의 순위를 역전시키기 위해 후반전에서 자신의 후배들을 내세워 웰메이드 마술을 선보였다. 이은결의 마술사 후배들은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실력자들로, 접근성이 높고 장난스러웠던 이은결의 마술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마술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돼서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