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심야식당'에서 양념치킨 볶음밥과 함께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심야식당' 11화 '양념치킨 볶음밥' 편에는 배정남과 조재윤, 트로트 가수 홍원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톱스타 최승빈을 연기한 배정남은 자신의 존재가 짐이라고 생각해 그의 곁을 떠났던 매니저 광조(조재윤)과 함께 심야식당을 찾아 양념치킨 볶음밥을 먹었다. 광조는 승빈을 떠난 뒤 제작자로 변신해 장기자랑 무대에서 발굴한 성필(홍원빈)을 몸짱 트로트 가수로 키워내지만, 성필은 가수의 길이 순탄치 않자 광조를 배신하고 연예인 헬스 트레이너로 업종을 변경한다.
성필의 배신으로 실패한 광조는 이제는 톱스타가 된 승빈을 찾아오고, 승빈은 그런 광조와 함께 심야식당을 찾아 힘든 매니저 생활을 해온 광조의 애환이 담긴 '양념치킨 볶음밥'을 함께 먹으며 다시 자신의 매니저로 함께 할 것을 권한다.
'심야식당' 11화에서 승빈과 광조가 먹은 '양념치킨 볶음밥'은 광조가 방송국에 소속 연예인을 잘 부탁드린다며 돌리고 남은 양념치킨에 밥을 넣고 볶은 것으로, 심야식당 마스터 김승우는 여기에 오므라이스처럼 계란 지단을 씌워 한층 맛깔나는 음식으로 완성시켰다.
드라마 '심야식당'은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서울의 한 심야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선보이는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두 편이 연속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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