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정성화 양준모 김준현 김우형 조정은 전나영이 세계 4대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공연에 출연한다.
지난 2012년 한국어 초연 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레미제라블'은 올해 1월 영국에서 내한한 오리지널 제작진과 함께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총 30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7개월간 10차에 걸친 심사가 이뤄진 끝에 배우들을 선발했다.
초연 당시 초대 장발장으로서 국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쓴 정성화를 비롯해 일본 토호 프로덕션의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을 연기한 양준모와 김준현,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런던 웨스트앤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판틴을 연기한 전나영이 함께하게 됐다.
여기에 조정은, 김우형, 박지연, 박준면 등 한국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과 새롭게 발탁된 실력파 배우들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석권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4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돌아오는 ‘레미제라블’은 오는 10월 대구에서 먼저 선보이며 11월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무대에 올라 또 한번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18일 티켓 오픈이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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