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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티아라 태도논란, 팬페이지 측 해명·사과 "오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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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티아라 태도논란, 팬페이지 측 해명·사과 "오해였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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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티아라 태도논란'을 불거지게 한 것에 대해 팬페이지 운영자가 사과했다.

앞서 팬페이지 운영 중단을 선언했던 보람, 큐리, 효민의 팬페이지 운영자들은 1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명, 사과가 담긴 글을 게시했다. 

앞서 10일 진행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도중 티아라가 팬들에게 등을 돌리고, 얼굴도 채 보여주지 않았다는 주장이 일부 팬페이지에서 제기됐다. 팬사이트 운영자들은 이에 불만을 표하며 사이트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에 퍼지며 이른바 '티아라 태도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

팬페이지 측은 씨름 관람 중, 일부 멤버가 팬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앉아 경기 내내 등을 돌리고 앉아있던 점에서 오해가 시작됐다고 적었다. 팬페이지 측은 "팬매니저와 대화한 결과, 팬석에서 보기엔 구조물에 가려 멤버의 하반신만 보였지만 멤버들의 위치에선 팬석이 보였다고 한다"며 "서로 오해에서 비롯한 문제였고, 성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반성한다"고 적었다.

티아라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여기에는 '마녀사냥'이라는 주장이 있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티아라가 팬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티아라가 팬서비스를 성의없게 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팬페이지 측은 이에 " (사이트 운영 중단을 선언한 팬사이트 운영자들은) 최근 음악방송 스케줄 입장을 위해 피곤한 상태였고, 씨름 이후 세트 교체시간에 귀가를 하게 됐다. 해당 사진은 그 이후 팬들의 의견을 피드백한 티아라 멤버들이 팬석으로 다가가 찍힌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급한 판단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비난을 달게 받겠다. 오해의 희생양이 된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티아라는 지난 4일 신곡 '완전 미쳤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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