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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치생명 위기 몰린 정재영 "나 아직 안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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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치생명 위기 몰린 정재영 "나 아직 안 졌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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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어셈블리'에서 경제시 유치를 추진중인 동남권 신항만 공사에 반기를 들어 정치생명에 결정적 위기를 맞이한 정재영이 장현성에게 "나 아직 안 졌어요"라며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된 '어셈블리' 9화에서 지역유지들의 반발로 정치생명이 위기에 몰린 진상필(정재영 분)은 백도현(장현성 분)을 만난 자리에서 "나 아직 안 졌어요"라며 물러서지 않는 자세를 보였다.

경제시 차원의 퇴출운동과 정치권의 압박으로 정치생명 위기에 몰린 정재영은 국민당사에서 장현성과 마주친다.

▲ 장현성에게 "나 아직 안 졌어요"라며 굽히지 않는 의지를 보여준 정재영 [사진 = KBS 드라마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장현성은 정재영을 보며 "패배를 인정하는 것도 용기입니다"라며 정재영에게 이제 경제시 국회의원에 연연하지말고 불출마 선언을 할 것을 종용한다.

그러자 정재영은 "나 아직 안 졌어요"라며, "당신같이 썩어빠진 인간에게는 져서도 안 되고"라고 굽히지 않는 의지를 선보였다.

이어 정재영은 그에게 부채로 남아있는 비서 김규환(옥택연 분)의 아버지 배달수의 죽음에 대해서도 "당신 말대로 내가 달수형 죽였다고 치자고"라고 말을 꺼내며, "근데 내가 당신한테 지면 달수형을 두 번 죽이는 거야. 그래서 나 당신한테 절대 안 져"라며 차기 선거에서 당당하게 장현성과 맞붙을 것을 선언했다.

'어셈블리'는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 분)을 중심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정치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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