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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76경기만에 1100안타, 1000안타와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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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76경기만에 1100안타, 1000안타와 비교하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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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네소타전 4타수 1안타…타율 0.241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빅리그 11번째 시즌 만에 1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41를 유지한 추신수는 이날 MLB 통산 1100안타를 채웠다.

텍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의 1100안타는 1000안타를 쳤을 때와 비교하면 일찍 터진 것일까.

추신수는 지난해 8월 10일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통산 1000안타를 채웠다. 당시 964경기 만에 1000개의 안타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0.964경기 당 1개의 안타를 쳤다.

이날 7회초 안타를 치며 빅리그 통산 1076경기 만에 1100안타에 도달한 추신수는 0.978경기 당 1안타를 생산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추신수는 1안타를 칠 때 더 많은 경기가 필요하게 됐다.

지난해 110안타를 친 추신수는 올해 남은 전 경기를 출장할 때 129안타를 때릴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플래툰 출장이 뚜렷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비슷한 선에서 안타를 생산할 확률이 높다.

추신수가 최악의 시즌이었던 지난해보다 안타 생산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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