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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미쓰 와이프' 매서운 흥행세...'과속스캔들' '써니'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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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미쓰 와이프' 매서운 흥행세...'과속스캔들' '써니' 추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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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엄정화 주연의 코미디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가 만만치 않은 흥행 기록을 제조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여름 대작 러시 속에 13일 개봉한 '미쓰 와이프'는 5만636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7만2349명을 찍었다.

이는 405만 관객을 동원한 엄정화 주연의 코미디 영화 '댄싱퀸'의 첫 날 스코어인 4만6500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과속스캔들'(824만명)의 4만254명, '써니'(736만명)의 5만5417명까지 휴먼코미디 장르 대표 흥행작들의 첫날 관객수를 뛰어넘은 것이다.

엄정화 주연의 코미디영화 '미쓰 와이프'가 개봉 첫날 5만6300여 명을 모으며 '과속스캔들' '써니'를 능가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대작들이 개봉한 가운데 '미쓰 와이프'는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413개)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개봉한 '협녀, 칼의 기억'보다 높은 좌석점유율(24.8%)을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킨 '미쓰 와이프'는 폭넓은 연령대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8월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엄정화의 폭넓은 연기와 이전에 볼 수 없던 친근하고 코믹한 캐릭터로 돌아온 송승헌의 색다른 매력도 관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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