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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암살'] 숫자로 풀어본 역대 1000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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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암살'] 숫자로 풀어본 역대 1000만 영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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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암살'의 천만 클럽 가입으로 역대 1000만 돌파 영화는 총 16편이 됐다. 숫자로 역대 1000만 영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 역대 1000만 영화의 평균 관객수는 1237만6834명. 평균 매출액은 911억2319만6058원, 평균 관람요금은 7362원. 이때 평균 관람요금은 매출액/관객수로 환산.

◇ 역대 관객수 및 매출액 1위는 ‘명량’. 관객수 최고 ‘명량’(1761만명)과 최저 ‘인터스텔라’(1027만명)의 차이는 733만6340명. 매출액 최고 ‘명량’(1357억원)과 최저 ‘실미도’(704억원)의 차이는 650억3102만620원.

 

매출 순위가 관객 순위와 차이가 나는 이유는 관람요금 인상 때문이다. ‘아바타’가 관객 순위는 3위지만 매출 순위가 2위고 ‘인터스텔라’의 관객 순위는 15위나 매출 순위가 10위인 것은 3D, 4D, 아이맥스 상영 등 프리미엄 상영관 요금이 반영된 결과다.

◇ 역대 평균 관람요금 1위는 ‘아바타’(9428원). 최고액인 ‘아바타’와 최저액인 ‘괴물’(6111원)의 차이는 3317원. 첫 1000만 영화 ‘실미도’(6354원)와 '암살'을 제외한 최근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8441원)의 차이는 2087원. ‘암살’의 매출액은 8월11일 기준 이미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의 기록을 돌파했다. 평균 관람요금은 관객수가 많아질수록 더 낮아진다.

◇ 역대 평균 1000만 돌파 일수는 36일. 최단 일수는 ‘명량’의 12일. 최단 ‘명량’과 최장 ‘왕의 남자’의 차이는 54일.

◇ 1000만 영화의 역대 평균 1위 상영 일수는 30일. 역대 최장 1위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50일. 최단 1위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20일. ‘암살’의 1위 총 횟수는 8일로, 최단 1위 상영일수 기록 경신.

◇ 역대 1000만 영화의 지역 비율은 서울 27.1%, 지방 72.9%. 서울 강세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영화 ‘인터스텔라’(서울 30%)를 비롯해 ‘태극기 휘날리며’(29.9%) ‘왕의 남자’(29.8%), ‘실미도’(29.5%), ‘아바타’(29.3%), ‘겨울왕국’(29.2%) 순이다.

지방 강세 영화는 ‘국제시장’(지방 77.3%), ‘명량’(76.4%), ‘7번방의 선물’(76%), ‘해운대’(75.6%), ‘변호인’(73.8%), ‘도둑들’(73.3%), ‘어벤져스2’(73.1%), ‘광해, 왕이 된 남자’(72.8%), ‘괴물’(72.6%)순으로 나타났다. ‘암살’은 8월11일 기준 서울 23.9%, 지방 76.1%로 지방 강세다.

◇ 역대 1000만 영화의 평균 상영시간은 134분. 최장 상영시간은 ‘인터스텔라’의 169분, 최단 상영시간은 ‘겨울왕국’의 108분. ‘암살’은 139분으로 평균 시간보다 7분이 더 길다.

◇ 1000만 영화의 최다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명량’으로 총 8편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는 총 6편에 이른다. 전체 관람가는 ‘겨울왕국 1편. ’암살‘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 1000만 영화 배급사는 총 7곳. CJ 엔터테인먼트가 4편으로 가장 많으며, 총 관객수도 5554만1892명으로 가장 많다. ‘암살’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쇼박스도 4편으로 총 편수에서는 CJ 엔터테인먼트와 동률을 이뤘다.[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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