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하희도 기자] '섹션TV' 김희선이 근황 인터뷰를 진행했다.
16일 방송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김희선은 "'앵그리맘' 출연 당시 다이어트를 했다. 5kg 정도 빼니 교복이 몸에 맞더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또한 극중 차진 욕을 한 것에 대해 "욕 비슷하게 발음하는 게 있다. '개나리'같은 부분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맛이 안 살아서 실제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드라마 촬영 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느냐는 질문에 "'앵그리맘'을 끝내고 자는 게 일이었다. 그래서 딸에게 '엄마 뭐하셔?' 물어보면 '늘 침대에서 잔다"고 말한다'고 씁쓸해했다.
또한 "예쁘다는 말이 질릴 법도 하다"는 말에 김희선은 "죽을 때까지 들어도 안 질린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자신보다 예쁜 여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많다. 예전엔 없다고 했는데..."라며, 콕 집어서 누군지 말해달라는 말에 김희선은 "아직은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선은 과거 결혼과 함께 수 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적이 있다. 김희선은 "일부러 공백기를 가진 건 아닌데, 아이를 낳고 우울증이 있었다. TV를 보며 다른 사람들을 질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이후 드라마 '신의'로 컴백했다.
또한 김희선은 "남편이 정말 좋다. 결혼은 착한 사람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섹션TV 연예통신'은 일요일 오후 3시 45분 방송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