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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다솜, 류수영과 방귀로 이어진 인연 "지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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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다솜, 류수영과 방귀로 이어진 인연 "지독하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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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김다솜이 시도 때도 없이 방귀를 뀌는 걸그룹 멤버로 분해 류수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에서는 한때 반짝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한물간 아이돌 가수인 오인영(김다솜 분)이 인기회복의 마지막 기회로 종갓집 며느리 체험을 하며 인지도 상승을 노리는 그림이 그려졌다.

▲ 김다솜 [사진 = KBS 2TV '별난 며느리' 화면 캡처]

‘울며 겨자먹기’로 종갓집 며느리 체험을 하러 길을 떠나게 된 다솜은 오랜만에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예쁘게 나오기 위해 변비약을 먹었고, “약을 바꿨더니 배만 아프고 가스만 찬다”며 매니저인 오상식(이용주 분)과 단둘이 있던 차안에서 서슴없이 방귀를 뀌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휴게소에 들른 다솜이 화장실을 다녀오며 다시 차에 올라탔고, 차에 타면서도 한 번 더 방귀를 뀐 다솜은 운전석에 있던 차명석(류수영 분)을 보고 “당신 뭐냐. 왜 남의 차에 탄 거냐”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다솜이 차를 잘못 탄 것으로 밝혀졌고, 매니저인 이용주를 보며 “설마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 빨리 출발해. 빨리 출발하라니까“라며 창피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양춘자(고두심 분)의 집에 도착한 후에도 변비약의 부작용은 계속됐다. 어른들 앞에서 생리작용을 꾹 참고 있던 다솜은 쉬는 시간 시원하게 방귀를 뀌며 다시 차에 올랐고, 공교롭게도 운전석에 앉아 있던 류수영과 마주하게 됐다. 류수영은 지독한 냄새에 코를 막은 채 운전석 문을 박차고 나갔다. 그런데 류수영은 자신의 남편 역할을 할 고두심의 아들이었다.

류수영과 김다솜의 이야기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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