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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기태영, "혼자 자기 싫다"는 엄마 김보연에 자장가까지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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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기태영, "혼자 자기 싫다"는 엄마 김보연에 자장가까지 불러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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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기태영이 완벽한 마마보이로 변신해 얄미운 남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는 한물간 걸그룹 멤버 오인영(김다솜 분)이 소속된 기획사 대표 강준수(기태영 분)가, 아내인 차영아(손은서 분)보다 어머니인 장미희(김보연 분) 편에 서며 완벽한 마마보이의 모습을 보이는 그림이 그려졌다.

▲ 기태영 김보연 [사진 = KBS 2TV '별난 며느리' 화면 캡처]

손은서와 갈등이 있던 김보연은 기태영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며 “엄마 오늘 혼자 자기 싫단 말이야”라고 말했고, 이에 기태영은 “엄마가 가기 싫다면 안 가지. 나 엄마 아들인데”라며 엄마를 극진히 위했다.

결국 아내를 뒤로 하고 엄마인 김보연을 재우기 위해 책을 읽어주던 기태영은 졸려하는 김보연 옆에서 “졸려? 그만 읽어줄까?”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보연은 “아니야. 끝까지 다 읽어줘”라고 말했다. 결국 기태영은 “그럼 책은 끝까지 읽어야지”라며 김보연이 잠들 때까지 책을 읽어줬고, 심지어 자장가까지 불러주는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다. 첫회에서는 한때 잘나가던 걸그룹 멤버인 오인영(김다솜 분)이 마지막 기회로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갓집에 처음 인사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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